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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90429사라해도 될까&#508

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. 첫눈엔 난 내 사람인걸 알았죠내 앞에 다가와 고개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~왠일인지. 낯설지가 않아요. 설레고 있죠,내 맘을모두가져간 그대 조심스럽게 얘기 할래요. 용기내 볼래요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? 처음인걸요. 분명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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